경산모 둘째출산 할때 알아두면 유용한 것들 5가지

안녕하세요! 임산부들의 멘토, 둘라로지아 입니다. 혹시 둘째 임신 중이신가요?

만약 이 글을 읽는 분중에 첫째 출산할때 유도분만을 했거나 조기양수파수가 되었다면, 첫째를 38주에 낳았다면 다음의 사항들을 꼭 기억해 주세요.

두번째 출산은 첫째 출산시기와 달라요

정확하게는 두번째 출산시기가 첫째 출산시기와 같을수도 다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초산인 경우 출산시기가 늦고 둘째 출산은 조금 빠르다고 알고 계세요. 정말 그럴까요? 정말 그렇다면 제가 이런글을 쓰지 않겠죠?

첫째는 38주에 조기양수파수되서 낳았다고 해서 둘째도 38주에 낳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또, ‘둘째는 빨리 낳는다’라는 말처럼 출산시기가 첫째보다 빨라지지도 않아요. 출산예정일을 훌쩍 넘길수도 있어요. 그러니 진통이 오지 않더라도 조바심 내지 말고 기다려주세요.

병원에 물어볼 것! “자연진통

언제까지 기다려주시나요?”

둘째는 조기양수파수 되지 않고 자연진통으로 낳고 싶다면 병원에 꼭 물어보세요. 언제까지 자연진통을 기다려주는지를요. 의사선생님마다 소견이 달라요. 어떤 분들은 예정일 지나면 바로 유도 잡자는 분들이 있지만 어떤 선생님들은 41주까지 느긋하게 기다려보자고 하시죠.

자연진통으로 낳고 싶지만 병원에서 유도를 강하게 권하면 거절하기가 참 힘듭니다. 이런걸 대비해서 미리 병원에 확인하시는게 좋아요. 자연진통으로 낳고 싶은데 출산예정일이 지나고 언제까지 유도안하고 자연진통 기다릴수 있는지 담당 선생님께 미리 확인해보세요.

둘째 출산은 빠른가요?

둘째 출산은 첫째에 비해 빠릅니다. 다만 여기서 “빠르다”는 의미는 출산진행 속도를 말하는 겁니다. 진통이 시작되고 자궁경부가 열리고 아기머리가 보이는 그 시간이요.

임신막달 증상이 첫째보다 일찍 생기고, 이른 주수부터 만삭배처럼 크다고 해서 출산시기가 앞당겨지지는 않아요.

경산이 초산보다 더 관리해야하는 이유

경산모는 첫째 아이도 신경써야 하고 뱃속의 둘째도 신경써야하죠. 마음도 몸도 바쁩니다. 자신의 몸을 돌보기 보다 하루하루 지탱해나가며 버티죠.

그러다보니 임신후기에 제대로 관리를 못해서 임신막달에 체중증가가 필요이상으로 많아지고, 뱃속 아기도 크게 키울수 있어요.

경산이 초산보다 쉽다고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관리는 하는게 좋아요. 단백질을 잘 챙겨먹고 꾸준하게 운동하는건 임신막달이 아닌 임신후기부터 하셔야 합니다.

경산모의 배뭉침은 가진통으로

임신막달에 배뭉침이 규칙적으로 온다면 운동을 더 열심히 하거나 많이 돌아다니시길 권해드려요. 어떤 경산모는 첫째 아이와 롯데월드 갔다가 다음날 출산하셨다고ㅎ

경산모들은 배뭉침이 규칙적으로 온다면 진통의 신호라고 보시면 되요.

그러니 더 열심히 운동하고 걷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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